경남도의회 민주당, 의장단 후보 선출 안 해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19: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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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석수 비율대로 의장단 배분 요구했으나 국민의힘 거부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의원총회를 열고 제13대 경상남도의회 전반기 의장단 후보 선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진=경상남도의회)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의원총회를 열고 제13대 경상남도의회 전반기 의장단 후보 선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도민의 민의를 반영한 의석수 비율에 따른 합리적인 의장단 구성을 요구하며,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2석을 제안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이를 끝내 거절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11대 의회에서 비슷한 의석을 가졌을 때 국민의힘에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2석을 양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기존 방침대로 의장단 선거 표결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의회 일정을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을 검토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박완수 도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수 대표의원은 “경남도의회는 특정 정당만의 의회가 아니라 도민 모두의 의회”라며 “건전한 견제와 균형,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의회를 운영하는 것이 지방의회의 기본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일방통행식 의회 운영을 중단하고 협치의 자세로 돌아온다면 언제든 대화와 협력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그러나 독단적인 운영이 계속된다면 더불어민주당은 도민의 뜻을 받들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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