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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14일 오전 경기도청 4층 율곡홀에서 열린 2024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국토교통부의 자체감사는 ‘맹탕 감사’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례적이고 비정상적인 변경의 핵심에는 노선 종점부에 자리 잡은 김건희 일가의 땅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감사는 특혜 의혹의 사실 여부와 이를 가능하게 한 윗선과 몸통에 대해서는 전혀 밝혀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밝혀진 것은 원안보다 변경안이 더 낫다는 정부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난 것이다. 편익 산정,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노선 변경을 추진했다는 것이 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그동안의 정부 주장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원안대로 신속하게 재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이번 감사로 변경안은 사실상 용도 폐기 되었다. 늦어진 만큼 속도를 내어 주민 숙원을 하루빨리 해결하고 양양 고속도로와의 연결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양평군민과 경기도민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면서 “난데없는 변경안으로 사업에 중대한 차질을 초래했고 불필요한 혼란과 갈등만 가중시켰다. 원희룡 당시 국토부장관를 비롯한 고위급 책임자들에 대한정치적·법적 책임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감사가 아니라 수사가 필요하다”며 “‘왜’, ‘누가’,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가 핵심이다. 윗선과 몸통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 경기도 차원의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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