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62%……2주 만에 9%p 상승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2:07:4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국정운영 신뢰도 63%…尹 취임 직후보다 9%p 더 높아
김민석 국무총리 인선 '잘한 것' 45%·'잘못한 것'31%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약 3주가 지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2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는 62%,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적 평가는 21%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조사에서보다 긍정적인 평가는 9%포인트(p) 올랐고 부정적 평가는 2%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도 63%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29%)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2022년 5월 셋째 주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직후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적 평가가 9%p 더 높고, 부정적 평가는 7%p 더 낮게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신뢰한다'가 96%,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가 71%였다. 무당층에서는 '신뢰한다'(40%)와 '신뢰하지 않는다'(41%)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과 관련해서는 '잘한 인선이다'라는 응답이 45%로 '잘못한 인선이다'는 응답(31%)보다 높았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총리 인선에 대해 긍정 평가가 70% 상회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부정 평가가 70%를 웃돌았다.

 

중도층에서는 '잘한 인선이다'는 응답이 45%, '잘못한 인선이다'는 응답이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포인트), 응답률은 18.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