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우봉들소리 민속공연’ 행진(사진제공=화순군) |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화순·나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호범 화순부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류기준 전라남도의회 의원, 조세현.조명순.김석봉 화순군의회 의원과 우봉들소리 보존회원 및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오전 9시 우봉 농악대는 춘양 우봉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전 길놀이에 나섰다. 흥겨운 풍악과 함께 우봉들소리 전수관에서 출발하여 마을 구석구석까지 행사의 시작을 알리자, 이를 지켜보던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행렬을 뒤따르며 축제에 합류했다.
이후 우봉마을 들판에서 고사를 지내고, 흥겨운 들소리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더덜기 타령과 함께 마을 주민들이 직접 모를 심으면서 우봉들소리 공연이 펼쳐졌다.
이호범 부군수는 “오늘날까지 ‘우봉들소리’의 유구한 역사의 맥을 이어오는 데 힘써 오신 보존회 회원 어르신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군에서도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이 더 많은 이들에게 향유될 수 있고, 후대에도 잘 전승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형열 의장도 “군의회도 지역의 전통문화 전승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봉들소리는 2013년 8월 5일 전라남도 지정 무형유산 제54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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