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5년 진주시 10월 축제 평가 보고회’ 개최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21: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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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12월 4일 ‘2025년 진주시 10월 축제 평가 보고회’를 열어 올해 축제 운영 성과와 분야별 개선 과제를 종합 점검했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는 12월 4일 ‘2025년 진주시 10월 축제 평가 보고회’를 열어 올해 축제 운영 성과와 분야별 개선 과제를 종합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10월 축제 주관 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주요 운영성과와 개선 방향을 공유하며, 완성도 높은 축제 준비 의지를 다졌다. 

 

올해 축제는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남강 및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유등 전시와 신규 유등 확대, 시민참여유등존 운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안전 운영 측면에서 약 1만 6천 명의 행정·경찰·소방·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축제장 통합상황실을 운영해 전 기간 무사고를 관리했다. 

 

방문객은 KT 빅데이터와 설문조사 분석 결과 총 172만여 명이며, 이 중 62.5%가 관외 방문객, 가족 단위 방문객은 64.3%로 추석 연휴와 맞물려 증가했다. 

 

방문객의 주변 관광지 방문 희망률은 84.2%, 주변 상권 이용 비율은 63.8%로,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상권 지출이 크게 늘었고, 1인당 소비지출은 143,383원으로 전년 대비 약 26% 상승했다. 지역경제에 미친 직·간접 파급효과는 약 2,400억 원으로 평가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축제재미, 타인추천, 프로그램, 축제만족 등 핵심 콘텐츠 영역이 2024년 대비 개선돼 전반적 만족도가 향상됐다. 

 

방문객 특성 분석에서 72.8%가 당일·단기 방문객으로 나타나 야간관광 콘텐츠와 체류형 프로그램 확충 필요성이 제기됐다. 운영체계 보완 방안으로는 바가지 요금 근절, 체험 콘텐츠 다양화, 안전관리 강화, 관람환경·편의시설 정비 등이 논의되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제 방문객 172만 명과 2,4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진주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보고회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를 주관단체에서 충실히 반영해 진주가 글로벌 축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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