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8억원 예산 지원하는 제천시“선출직이기 때문에 시가 관여하지 못한다”며 책임회피에 급급
제천 대다수 체육인들“조폭회장 사실이라면 제천 이미지 더 실추되기 전에 사퇴해야 ”

여기에, 김창규 제천시장이 “제천이 스포츠 도시로 각인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정책도 빛이 바래게 됐다.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시 관계자는 “시 체육회장은 선거를 통해 선출되기 때문에 관여할 수 없다”며 책임회피에 급급해 했다.
하지만 시는 매년 5~8억원의 예산을 시 체육회에 지원하고 있는 관리감독 기관으로, 나몰라라 하는 무책임한 행정 태도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5일 프레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조폭출신 A회장은 2022년 12월 22일 시 체육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이를 두고도 일부 체육인들은 “어떻게 수 많은 체육인들이 있는데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의아해 했다.
시 체육회장 임기는 4년으로 2023년 2월 취임한 조폭출신 A회장 임기는 아직도 2년여가 남았다.
남은 기간 동안 조폭 체육회장 논란으로 스포츠 메카 제천의 이미지 실추는 더 커질 것이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대회 유치에도 큰 차질이 예상된다.
이는 제천 지역경제 침체는 물론 제천 지역 체육인들의 이미지에도 크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관내 대다수 체육인들은 “제천시가 조폭회장 논란 문제해결에 나서던지 조폭출신 A체육회장이 스스로 옳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폭논란 A체육회장은 제천의 한 조직폭력 ‘간부’ 출신으로 현재도 조직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 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와 관련해 A체육회장에게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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