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와 전국 대회 모두 우승하고 싶어요.”
중경고를 이끄는 주장 진의준의 목표다. 중경고는 2일 오후 상문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경인 3권역 경기에서 상문고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 날 경기에서 진의준은 공수를 오가며 팀의 중심축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진의준은 “상문고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힘들 것이라 예상했지만 전반전에 세 골을 내리 득점한 덕분에 생각보다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중경고의 노정환 코치는 이번 경기 수훈 선수로 골을 넣은 선수 대신 진의준을 뽑았다. 그만큼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역할이 크다는 뜻이다. 진의준은 이에 대해 “요구하신 뒷공간 침투 패스를 많이 수행하려고 했고 수비에서도 열심히 뛰려고 했다. 그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진의준은 자신의 장점을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과 공수 전환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온전히 드러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중경고는 이 날 중원에서 상문고의 공격을 막아낸 후 곧바로 빠른 역습으로 이어갔다. 이 역습이 상대를 흔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그 중심에는 진의준이 있었다.
팀의 주장으로서 진의준은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한다. 그는 “5월에 있을 전국대회를 중심으로 준비해나가고 있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리그도 함께 우승해서 더블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목표는 성장이다. 진의준은 부족한 점을 보완해 한 단계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는 “피지컬이 부족해서 경합 상황에서 종종 밀리고 수비 능력도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이런 점들을 보완해 내년에 바로 프로에 진출하는 게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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