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경주한수원이 골키퍼 윤영글의 선방쇼 속에 서울시청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뒀다.
경주한수원은 2일 경주 황성 3구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6-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16분 서지연, 전반 28분 김상은의 골로 앞서간 경주한수원은 후반전에 나온 상대 자책골 2골과 이네스의 2골까지 더해 다득점 승리를 거뒀다.
2위 경주한수원을 뒤쫓고 있는 3위 서울시청 또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키퍼 윤영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수차례 선방으로 무실점을 지킨 윤영글은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골키퍼가 MVP로 선정된 것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이다.
한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현대제철은 세종스포츠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장슬기와 손화연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인천현대제철과 경주한수원의 승점 차는 4점으로 유지됐다.
수원도시공사는 보은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추효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화천KSPO와 창녕WFC는 1-1로 비겼다. 창녕WFC는 이번 시즌 아직까지 무승인 상태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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