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사람과의 경험을 토대로 그 사람을 신뢰할 건지를 결정한다"
(이슈타임)윤지연 기자=반려견이 사람의 거짓말을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달 20일(현지 시각) 영국 BBC 등 주요 외신은 일본 교토대학교 연구팀의 말을 인용해 강아지가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을 판가름한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강아지 34마리를 대상으로 이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자가 1차 실험에서 먹이를 덮어 놓은 그릇을 가리키며 강아지에게 먹이를 먹도록 유인한 뒤, 2차 실험에서 먹이가 들어 있지 않은 그릇을 가리켰다. 앞서 한 번의 거짓말을 경험한 강아지는 3차 실험에서 동일한 실험자가 먹이가 든 그릇을 가리켰지만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 연구를 이끈 아키코 다카오카(Akiko Takaoka) 박사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강아지는 사람과의 경험을 토대로 그 사람을 신뢰할 건지를 결정한다 고 말했다. 또 강아지가 한 사람을 판단하는 데는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 걸린다 고 전했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의 존 브래드쇼(John Bradshaw) 박사는 강아지는 사람의 행동을 예측하길 좋아한다 며 주인이 일관성이 없을수록 강아지가 행동장애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 덧붙였다.
반려견이 사람의 거짓말을 구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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