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비명소리 듣고 다같이 달려와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이웃 주민들이 힘을 모아 성폭행범을 제압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캐나다 CBC 뉴스 등 여러 외신은 캐나다 벤쿠버의 한 지역에서 성폭행범으로부터 여성을 구해낸 용감한 이웃 주민들에 대한 사연을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벤쿠버 스트라스코나(Strathcona) 마을의 젊은 여성의 집에 칼렙 티모시 히튼(Caleb Timothy Heaton.25)이 침입했다. 티모시는 침입과 동시에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을 시도했고, 갑작스런 상황에 놀란 여성은 구해달라 고 다급하게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여성의 비명 소리는 마을 전체로 울려퍼졌고, 곧 그녀의 비명을 들은 주민들이 집으로 모였다. 주민들은 성폭행범 티모시를 발견했고 그에게 흉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을 구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며 힘을 합쳐 그를 제압했다. 티모시는 곧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고, 조사 결과 전과 7범의 상습 전과자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을 구하고, 성폭행범을 잡은 주민들은 진정한 영웅 이다 며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용감하게 대처한 그들에게 존경의 뜻을 표한다 고 전했다. 한편 피해 여성은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이웃 주민들이 그녀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성폭행범을 제압했다.[사진=CBC]
그는 경찰 조사 결과 전과 7범의 상습 전과자였다.[사진=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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