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 위해 빗물 받아먹어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요양원에 보내진 후 가족들로부터 지원금이 끊겨 동굴에서 빗물을 받아먹으며 살고 있는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중국 매체 차이나뉴스는 중국 후베이성 이창시의 동굴에 살고 있는 52살 여성 두 메이잉(Du Meiying)의 사연을 소개했다. 두는 처음엔 가족들로부터 요양원으로 보내졌으나 곧바로 지원금이 끊기며 이곳 동굴에서 살게 됐다고 고백했다. 가진 것 없이 버림받은 두는 동굴에서 살아남기 위해 빗물까지 받아먹고 있다. 처음엔 덮을 이불도 없이 땅바닥에 누워 자면서 원시적인 생활을 했으나 이를 딱히 여긴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제는 텃밭을 일구며 살고 있다. 그녀는 "이곳에 살면서 건강이 너무 안 좋아졌다"며 "비바람이 불지 않는 곳에서 살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그녀를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가족에게 버림받은 50대 여성이 동굴에서 생활하고 있다.[사진=차이나뉴스]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 빗물을 받아먹었다.[사진=차이나뉴스]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텃밭을 일구며 살아가고 있다.[사진=차이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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