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이송하는 틈 타 몰래 구급차에 숨어들어
(이슈타임)김귀선 기자=영국에서 10대 남녀 두 명이 구급차에서 성관계를 가지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미러 등 외신은 영국 링컨셔에서 10대 남녀 두 명이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정차해 있는 구급차에 숨어들어 성관계를 맺으려다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구급대는 한 가정집에서 92세 남성이 가슴에 통증을 호소한다는 전화를 받고 긴급 출동한 상황이었다. 구급차를 잠시 집 앞에 세우고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문을 열어 둔 사이 이들이 숨어든 것이다. 구급대원들은 90대 남성에 응급 처치를 마치고 그를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뒷 문을 열었을 때 황당한 상황과 맞닥뜨렸다. 한 소년과 소녀가 환자 이송용 침대에 누워 입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구급대원은 둘을 떼어놨고 이 과정에서 소년은 대원에 격렬한 항의를 했다. 소년은 구급 대원을 세차례나 때렸을 뿐만 아니라 우리는 그저 성관계를 맺으려는 것 뿐인데 뭐가 문제냐 고 주장했다. 구급대원은 그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결국 이들은 경찰에 체포됐고 재판에 넘겨졌다.
구급차에서 성관계를 맺으려던 1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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