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과실 치사 혐의로 체포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인도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연필을 훔쳤다는 이유로 11살 학생을 때려 숨지게 해 누리꾼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레일라마우(Railamau)의 두와리카 프라사드(Dwarika Prasad) 초등학교에서 교장 랄릿 베르마(Lalit Verma)가 11살 소년 시바(Shiva)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보도했다. 한 학생이 연필과 지우개를 잃어버린 후 시바의 가방에서 해당 물건들이 발견됐다. 이를 알게 된 교사가 교장을 찾아가 정식 조사를 요청했고 이에 교장은 직접 훈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교장은 손으로 뺨을 때리는 등 시바를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집에 돌아간 시바는 심각한 복통을 호소하며 피를 토했고 이후 앰뷸런스가 왔지만 병원에 도착하기 전 상태가 악화돼 숨지고 말았다. 범행을 인정한 교장은 과실 치사 혐의로 체포됐으며, 시신을 부검중인 경찰은 시바가 내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교장이 연필을 훔쳤다는 이유로 학생을 때려 숨지게 했다.[사진=데일리메일]
시바가 다녔던 초등학교.[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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