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 보유한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 '대량살상무기 확산 유발 가능 행위자'로 지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이 세계 최고 성능을 가진 중국 슈퍼컴퓨터의 성능 개량 작업을 무산시켰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18일자 관보를 통해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NUDT)를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자'로 지정한 것으로 지난 15일 밝혀졌다. 중국 NUDT는 세계에서 연산속도가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톈허-2(天河)'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IT 업체인 인텔은 자사의 고성능 마이크로프로세서들을 중국 NUDT에 납품하면서 '톈허-2'의 성능을 현재의 초당 33.86페타플롭(초당 1000조번 연산)에서 110페타플롭까지 끌어올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 상무부의 제동으로 인텔은 사실상 중국 슈퍼컴퓨터 개량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톈허-2'에는 인텔에서 개발한 약 4만8000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설치돼있다. 한편 인텔이 중국 납품용으로 준비했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미국 정부 발주 사업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세계 최고 성능의 중국 슈퍼컴퓨터 업그레이드를 무산시켰다.[사진=유튜브 캡쳐]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프레스뉴스 / 25.12.02

국회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프레스뉴스 / 25.12.02

정치일반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프레스뉴스 / 25.12.02

경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회 및 진주 국제포럼 발전방안 간담 가져
정재학 / 25.12.02

국회
전북자치도의회 예결특위,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 등 실·국 예산안 심사 이어가
프레스뉴스 / 25.12.02

사회
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성과공유회’ 개최
프레스뉴스 / 25.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