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가 언제든 방화벽을 뚫고 조종실의 통신 및 항법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항공기 기내의 와이파이망이 해킹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N 등 외신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해커가 조종실 통신망이나 관제 시스템에도 침입할 수 있어 비행 안전에 중대한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미국 회계감사원(GAO)이 전날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만약 항공기의 조종실 관제시스템이 기내 인터넷망과 같은 라우터를 쓴다면 해커가 언제든 방화벽을 뚫고 조종실의 통신과 항법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GAO는 "현대의 최첨단 통신기술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관제시스템에 점점 더 많이 쓰이고 있는데 이는 허가받지 않은 개인들이 항공관제시스템에 접속해 해킹할 가능성을 더 높여주는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 비행기 승객들은 기내 네트워크에 접속해 휴대용 전자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조종사들도 조종실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 기내의 와이파이망이 해킹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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