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후보자 다운 면모 보여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에 이름이 거론되는 일본 문학계의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가 일본을 상대로 강한 일침을 날렸다. 그는 17일 교도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상대국이 됐다고 할 때까지 사죄해야 한다"며 "자잘한 사실이 어쨋건 간에 일본이 다른 나라를 침략했다는 개요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역사 인식은 매우 중요하기에 제대로 사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국이 "시원하게 한 것은 아니더라도 그 정도 사죄했으니 이제 됐다"고 할 때까지 사죄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도 말했다. 하루키는 동아시아 정세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일본이 경제대국이고, 중국과 한국이 개발도상국이던 시대에는 여러 문제가 억제돼 왔지만 중국, 한국의 국력이 상승해 그 구조가 무너지면서 봉인됐던 문제가 분출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힘이 저하돼 온 일본에는 자신감 상실 같은 것이 있어서 좀처럼 그런 전재를 솔직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3국 관계가) 진정될 때까지 분명 파란이"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면 중국인, 한국인 모두가 화를 낼 것이다. 일본인은 근본적으로 자신들이 가해자라는 발상이 희박하다"며 "동일본대지진 이후 누가 가해자인지 진심으로 묻지 않아, 지진과 쓰나미가 가해자화되고 나머지 모두가 피해자화되고 있다"고 말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일본 사회의 일침을 가하고 있다. 한편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노르웨이의 숲", "태엽 감는 새", "해변의 카프카" 등은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 셀러로 읽히고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신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무라카미 하루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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