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시 미세먼지 농도 최고 60~70%까지 낮춰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베이징 버스정류장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중국 매체 신경보는 지난 19일 칭화대학이 이달 말 버스정류장 설치용 공기정화기를 제공 받아 교내에 시범설치할 예정이며 효과가 입증되면 베이징을 포함한 대도시 지역 설치가 검토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홍콩의 일부 버스정류장에 시범 설치된 이 공기정화기는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와 PM 10(지름 10㎛ 이하인 미세먼지) 농도의 미세먼지를 최고 60~70%까지 낮추는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보는 이 계획이 올해 초 열린 베이징시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도로공기정화시스템 설치'의견이 재출된 것을 계기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방안이 베이징시나 중앙정부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중국은 스모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 그동안 인공강우, 화학물질로 오염물질 냉각시키기, 도심에 거대한 바람길 만들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쏟아냈지만 제대로 효과를 발휘한 방안은 거의 없는 상태다.
베이징 버스정류장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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