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의 실수로 대통령의 일정까지 취소돼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이탈리아 로마로 향하던 세르비아 대통령 전용기가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유고 관영 탄유그 통신은 조종사가 커피를 쏟아 대통령 전용기가 회항했다고 보도했다. 세르비아 당국의 조사 결과 조종사는 이륙 후 아드리아해 상공에서 계기판에 커피를 쏟고 이를 닦으려다 비상 스위치를 건드렸다. 이때문에 항공기의 보조날개가 작동하면서 비행기는 급강하했다. 특히 3번 엔진이 잠깐 꺼졌다가 몇분 뒤 켜지는 비상상황에 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는 출발지인 베오그라드로 돌아왔고 니콜리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예정된 로마 바티칸 방문을 취소했다. 조종사는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세르비아 항공당국은 회항한 전용기를 점검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 결과 연료 펌프 압력도 부족했던 점을 확인해 스위스 바젤에 항공기를 보내 추가 점검을 받기로 했다.
세르비아 대통령 전용기가 커피 때문에 회항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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