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처벌 받아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IS가 나이키 제품 착용을 금지시켰다. 나이키라는 단어가 성적 의미를 가진 아랍어와 발음이 비슷한 이유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IS는 최근 자신들의 근거지인 락까에 더 이상 착용이 허용되지 않는 의류를 나열한 전단지를 배포했다. 여기에 나이키도 포함돼 있었다. 나이키가 그리스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따온 이유도 있다. IS는 알라 외에 어떤 신도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나이키라는 단어가 성적 뉘앙스를 가진 아랍어 단어와 발음이 유사하다는 지적도 했다. 전단지에는 나이키 제품의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처벌 받을 수 있다고 적혀 있었다. 만약 이 사항을 어길 경우 벌금형부터 심하게는 채찍형이나 금고형까지 받을 수 있다. 이 결정은 IS 지휘관들이 나이키를 좋아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내려졌다. 지휘관 아부와힙은 나이키와 아디다스 같은 해외 의류 브랜드를 착용한 자신의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앞서 성적인 용망을 불러일으키고 남성의 몸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이유로 청바지 착용도 금지한 적 있다.
IS가 나이키 착용을 금지시켰다. [사진=나이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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