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신장 무게 130g보다 20배 큰 2.75㎏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인도의 한 남성 몸에서 보통 신장보다 무려 20배나 큰 신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인도 뉴델리의 모 병원에서 복통으로 실려온 한 남성이 2.75㎏의 거대한 신장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지난 22일 보도했다. 일반적인 신장의 길이는 약 10~14cm, 한쪽 신장의 무게는 130g 정도다. 이 병원의 비뇨기과 의사 마누 굽타는 "정상보다 20배나 큰 2.75kg짜리 신장을 제거하는데 3시간이나 걸렸다. 더구나 신장이 주변 내장들에 달라붙어 있어서 더욱 복잡한 수술이었다"고 털어놨다. 신상 공개를 거부한 이 남성은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종"이란 유전병을 앓아 왔으며 2014년 이후 신장 투석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은 "2.5kg의 두번째 신장은 1주일 뒤에 제거했다"고 말했다. 신장학자인 비난트 바르가브는 "환자는 지금 회복 중이고 신장 이식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의 생존은 몸이 새로운 신장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했다."
인도의 한 남성 몸에서 정상 크기보다 20배 큰 신장이 나왔다.[사진=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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