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전날 그리스로 귀국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선 그리스 등반대가 네팔에서 도둑을 맞아 목숨을 건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리스 산악인 9명은 가이드를 맡은 셰르파에게 돈을 도둑 맞았다. 그들은 에베레스트 등정을 포기하고 귀국했고 다음 날 네팔에서 일어난 대지진을 피할 수 있었다고 26일(현지시간) 그리스 공영TV 네리트는 전했다. 등반대 중 한 명인 소포클리스 파이티스는 지난주 카트만두에 가서야 우리를 돕기로 한 셰르파가 돈을 가지고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며 그래서 네팔 경찰에 신고하고 대지진 전날인 24일 그리스로 돌아왔다 고 밝혔다. 또한 결국 우린 행운아가 됐지만, (에베레스트) 캠프에는 극히 어려운 순간을 맞은 동료 산악인들이 있다 고 안타까워 했다. 애초 등반대는 그리스인 9명과 인도인 9명으로 이루어졌었다. 에베레스트 등정이 무산되는 덕분에 전원 대지진을 피할 수 있었다. 네팔에서는 수도 카트만두 일대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으로 2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으며 80여년 사이 최악의 참사가 생겨났다.
그리스 등반대가 도둑 덕분에 목숨을 구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민영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프레스뉴스 / 25.12.02

정치일반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프레스뉴스 / 25.12.02

국회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프레스뉴스 / 25.12.02

경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회 및 진주 국제포럼 발전방안 간담 가져
정재학 / 25.12.02

국회
전북자치도의회 예결특위,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 등 실·국 예산안 심사 이어가
프레스뉴스 / 25.12.02

사회
해양경찰청, 해역별 맞춤형 해상 국경범죄 대책 수립 시행
프레스뉴스 / 25.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