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와 근검절약 강조 분위기 고려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중국의 반부패 캠페인 여파가 심각하다. 상하이 모터쇼 행사나 퇴출당한 모터쇼 여성모델 등이 거지 복장을 한 채 집단 거리에서 시위를 벌였다. 중국 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웨이보에는 10명 안팎의 모터쇼 여성모델들이 상하이 시내에서 거지 복장을 한 채 거리행진을 하는 모습의 사진들이 올라왔다. 이들은 피켓에 '이제 더는 모터쇼 모델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살빼기 수련을 해온 게 모두 쓸모없어졌습니다'는 내용도 쓰여 있었다. 이들은 지난 20일 상하이 모터쇼에서 모델 활동을 하려 했지만 주최 측의 '레이싱걸 퇴출' 방침으로 큰 일거리를 놓치자 항의 차원에서 거리에 나섰다. 실제로 이번 상하이모터쇼는 차량 옆에 여성 모델을 배치시키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월 모터쇼 측은 자동차 전시회 행사에서 여성 모델 출연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사회적으로 반부패와 근검절약이 강조되는 분위기를 고려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레이싱걸들이 거지복장을 하고 시위를 해 이슈가 되고 있다. [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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