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아직도 좋은 친구로 지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최근 해외의 어느 커뮤니티에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자폐 소녀 케이트를 친아빠처럼 보살핀 남자 승객의 사연이 소개됐다. 케이트와 '비행기 아빠'는 지난해 1월 미국에서 캐나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만났다. 디즈니랜드에 들렀다 집으로 가던 케이트는 아빠와 떨어진 채 엄마 샤넬 몰란드 옆에 앉았다. 불안해하던 케이트는 뜬금없이 옆자리에 앉은 남성에게 '아빠'라며 외쳤다. 자폐증인 자신의 딸을 당연히 무시할 거라 생각했던 엄마는 예상외의 반응에 놀라고 말았다. 그 남성은 케이트와 애완용 거북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또 자신의 아이패드도 케이트가 갖고 놀도록 건네준 것이다. 그의 친절은 비행기를 타는 내내 계속됐다. 행여나 케이트 때문에 비행기 안이 소란스러워질까 걱정했던 엄마는 아주 편안하게 비행을 마칠 수 있었다. 이것이 인연으로 '비행기 아빠'와 케이트는 아직도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
비행기 안에서 자폐소녀에게 친절은 베푼 승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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