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악화되며 자살 선택한 것으로 추정
(이슈타임)백재욱 기자=무려 8억원의 복권에 당첨됐으나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거액의 돈에도 행복하지 못했던 한 여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영국 웨일스(Wales) 카디프(Cardiff)의 페너스(Penarth)에 살던 54살의 헬렌 포드(Helen Ford)는 지난 2003년 50만 파운드(약 8억2000만원)짜리 로또에 당첨됐다. 헬렌은 처음에 해변가에 있는 아파트를 사들이기도 하고 호화로운 휴가를 즐기는 등 즐겁게 사는 듯했으나 마냥 행복한 건 아니었던 모양이다. 지난 1월 21일 헬렌이 갑작스럽게 집 근처에 있는 기차에 스스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은 것이다. 헬렌의 죽음을 조사한 검시관은 "그녀가 25살 때부터 내내 앓고 있던 조울증이 악화되며 일어난 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헬렌의 친구들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종종 "돈으로는 절대 행복과 건강을 살 수 없는 것 같다"며 우울해했다고 한다. " 한편 헬렌의 동생 사이먼 포드(Simon Ford)는 헬렌의 죽음을 함께 추모해주며 위로해준 가족과 헬렌의 친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8억원 로또에 당첨된 헬렌 포드는 기차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사진=데일리메일]
헬렌 포드는 기차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사진=데일리메일]
헬렌 포드는 25살 때부터 조울증을 앓았다.[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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