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신과 도킹 시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이슈타임)백민영 기자=국제우주정거장에 전달할 화물을 싣고 발사된 러시아의 무인 우주화물선이 정상 궤도를 벗어났다. 도킹과 교신 실패로 폐기 절차에 들어가 지상으로 추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지난 28일 러시아 무인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호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하지만 어느 순간 예정 궤도를 벗어나 우주정거장과 도킹하는데 실패했다. 러시아 우주비행 통제센터에서 여러 차례 교신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였다. 결국 교신과 도킹 시도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지상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궤도를 벗어난 이유에 대해 로켓 3단에 이상이 생겼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사고로 인한 손실액은 천억원에 이를것으로 추산됐다. 우주 당국은 앞으로 우주인들에게 필요한 물과 산소, 식량 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국제 우주정거장 우주인 스콧켈리는 '우주정거장에는 제법 많은 여분이 있습니다.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걸 계획하고 있죠'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음 우주 화물은 오는 6월19일 미국의 우주화물선 '드래건'에 실어보낼 예정이다.
러시아 무인우주선화물선이 궤도이탈로 추락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사진=YTN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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