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정부, 낙태 불법이라며 허용 안해
(이슈타임)김귀선 기자=새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해 임신한 10살 소녀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파라과이에 사는 10살짜리 소녀는 최근 복통을 호소해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놀랍게도 소녀는 임신 21주째라는 진단을 받았다. 더 충격적인 것은 뱃속 아기의 아버지는 소녀의 새아버지였다. 소녀는 새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임신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소녀의 어머니는 지난달 28일 병원에 딸의 낙태 수술을 허용해달라 고 탄원했지만 거절당했다. 국제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파라과이 정부에 소녀의 건강을 위해 낙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허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파라과이에서는 임신, 출산으로 산모의 생명이 위협받을 경우를 제외하면 낙태가 불법이다. 그런 이유로 소녀의 낙태 수술을 반대한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도망간 새아버지를 수배 중이며 소녀의 어머니를 자녀를 보호할 의무를 게을리했다는 이유 등으로 체포할 예정이다.
파라과이에서 한 10살 소녀가 새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해 임신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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