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장기 기증 하고 싶어 했던 아들 위해
(이슈타임)윤지연 기자=장기기증으로 50여 명에게 새 생명을 나눠준 소년의 사연이 전해졌다. 미국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주의 이스턴(Easton)에 사는 코디 사우더스(Cody Souders)가 세상을 떠난 건 2년 전이었다. 꿈 많고 밝은 소년이었던 18살 코디는 지난 2013년 10월 허망하게 숨지고 말았다. 처방받은 약을 실수로 과다 복용한 것이 그 원인이었다. 가족들은 집안에 쓰러져 있던 코디를 발견하고 재빨리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결국 코디는 뇌사 판정을 받고 말았다. 갑작스러운 코디의 죽음에 슬퍼하던 가족들은 이대로 코디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디의 넋을 기릴 방법을 고민하던 가족들은 평소 장기 기증을 하고 싶어 했던 코디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코디의 온몸은 50여 명의 사람들에게 전해지게 됐다. 각막을 받은 사람은 시력을 회복하게 됐으며 피부를 받은 화상 피해자는 살갗을 되찾았다. 이 외에도 코디의 심장, 간, 신장, 뼈, 힘줄, 판막 등으로 무려 50여 명의 사람들이 새 삶을 되찾았다.
장기기증으로 50여 명의 생명을 살린 소년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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