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외부 조식에선 바이러스 검출되지 않아 일상 접촉 통한 감염 염려는 없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완치된 줄 알았던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의 눈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돼 국제 의학계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들을 돌보다 지난해 9월 에볼라에 감염됐던 미국인 의사 이안 크로지어에 대해 보도했다. 그는 미국 특수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두 달 후 왼쪽 눈 안에 염증이 생기면서 시력까지 손상되기 시작했다. 홍채 색깔도 푸른색에서 녹색으로 바뀌었다. 의료진이 그의 안구에서 수액을 뽑아 검사한 결과, 대량의 에볼라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그동안 사람의 정자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눈에 서식할 수 있다는 사실은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다행히 크로지어의 눈물이나 눈 외부 조직에선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상적 접촉을 통해 에볼라가 다시 전파될 염려는 없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눈에서도 서식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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