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관련 정부 입장은 그동안 말씀드려온 것과 같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일본 정부가 과거사 사죄에 대해 또다시 회피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전세계 역사학자 187명이 아베 정권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촉구하는 집단 성명을 낸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런 성명이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 "연구자 여러분들의 성명이기 때문에 그 내용 하나하나에 대해 정부 입장에서 코멘트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어 "다만 위안부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그동안 말씀드려온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 그간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부 인사들은 군위안부를 둘러싼 법적 문제는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종결됐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그들은 "정치문제, 외교문제화 할 일은 아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퓰리처상 수상자 허버트 빅스 교수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역사학자 187명은 지난 6일 아베 총리에게 군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정면으로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집단성명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과거사 사죄에 대해 또다시 회피했다.[사진=유튜브 캡쳐]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프레스뉴스 / 25.12.02

국회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프레스뉴스 / 25.12.02

정치일반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프레스뉴스 / 25.12.02

경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회 및 진주 국제포럼 발전방안 간담 가져
정재학 / 25.12.02

국회
전북자치도의회 예결특위,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 등 실·국 예산안 심사 이어가
프레스뉴스 / 25.12.02

사회
해양경찰청, 해역별 맞춤형 해상 국경범죄 대책 수립 시행
프레스뉴스 / 25.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