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치 생활비와 출산 후 승진 약속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생계를 위해 임신한 몸으로 근무하는 직원에게 사장님이 깜짝 이벤트 준비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16일(현지 시간) 방송된 미국 CNBC 프라임 TV쇼 더 프로핏(the Profit) 에 한 가게의 지점장으로 일하고 있는 타미 포브스(Tami Forbes)의 사연이 소개됐다. 포브스는 낮에는 가게에서, 밤에는 바텐더로 일하면서 힘겹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매일 반복되는 고된 일에도 포브스는 배 속 아기와 동료들의 응원으로 일과를 버텨낼 수 있었다. 포브스가 일하는 직장의 사장인 마커스 레머나이스(Marcus Lemonis)는 임신한 몸에도 항상 긍정적인 자세와 높은 업무 능력을 펼치며 성실한 모습을 보여준 포브스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이에 레머나이스는 그녀만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주기로 결심했다. 레머나이스는 포브스가 밤에 바텐더 부업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6개월치 생활비에 해당하는 현금을 건넸으며 출산 후 가게 일만으로도 아기를 부양할 수 있도록 승진을 약속했다. 레머나이스의 약속을 듣고 있던 포브스는 생각지도 못한 행운의 선물에 감격해 펑펑 눈물을 쏟았다. 또 태어날 아기를 위해 앞으로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이내 함박웃음을 보였다. 한편 성공한 사업가인 마커스 레머나이스는 해당 TV쇼를 이끌며 직장 내 복지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사장 레머나이스는 포브스에게 6개월치 생활비와 출산 후 승진을 약속했다.[사진=CN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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