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억7935만5000달러에 낙찰"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피카소의 그림 '알제의 여인들'(Les Femmes d'Alger)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미술품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 등 외신들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알제의 여인들'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1억7935만5000달러(약 1965억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기존 최고가는 지난 2013년 같은 경매에서 1억4240만달러(약 1560억원)에 낙찰됐던 프랜시스 베이컨의 '루치안 프로이트의 세 가지 연구'였다. '알제의 여인들'의 경매 전 추정가는 1억4000만 달러(약 1534억원)였으나 경매 시작 11분 만에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고 결국 추정가를 뛰어넘은 금액에 낙찰됐다. 낙찰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알제의 여인들'은 피카소의 1955년 작품으로 프랑스 낭만주의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동명작품을 재해석해 그린 15개 연작 중 하나다. 피카소는 이 작품을 그릴 당시 들라크루아의 원작의 해석에서 탈피한 패러디를 위해 15번이나 고쳐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피카소의 그림 '알제의 여인들'이 미술 경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낙찰됐다.[사진=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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