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줄 모르고 있었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캐나다의 한 여성이 비행기 내에서 아기를 낳아 화제다. 여성은 자신이 임신한 줄도 모르고 있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캐나다 매체 CBC에 따르면 지난주 말 남자친구와 함께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하던 아다 구안은 에어캐나다 기내에서 여자 아이를 순산했다. 일부 항공사들은 출산이 가까워진 여성들의 경우 안전을 우려해 탑승을 거부하기도 한지만, 다행히 아이와 산모 모두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한 달 전 임신 기미를 느끼고 임신 진단 시약으로 테스트를 했으나 임신이 아닌 결과가 나와 아기를 얻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밝혔다. 구안은 항공기가 일본에 가까워진 러시아 근처를 날고 있을 때 갑자기 배가 심하게 아파져 오면서 하체에서 뭔가 나오는 듯한 움직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남자 친구 웨슬리 브랜치씨와 일등석으로 자리를 옮긴 직후 아기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고 이들은 깜짝 놀라 승무원에 이 사실을 알렸다. 마침 기내에는 내과 의사 3명이 탑승하고 있어 이들의 도움과 처치로 무사히 분만을 마칠 수 있었다. 브랜치는 하체에서 나오려는 게 뭔지 좀 봐달라는 구안의 말에 눈을 돌린 순간 아이의 머리가 보여 충격적이었다 며 우리가 아기를 낳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 캐나다 여성이 비행기에서 아기를 낳았다.[사진=Globalnews]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프레스뉴스 / 25.12.02

국회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프레스뉴스 / 25.12.02

정치일반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프레스뉴스 / 25.12.02

경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회 및 진주 국제포럼 발전방안 간담 가져
정재학 / 25.12.02

국회
전북자치도의회 예결특위,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 등 실·국 예산안 심사 이어가
프레스뉴스 / 25.12.02

사회
해양경찰청, 해역별 맞춤형 해상 국경범죄 대책 수립 시행
프레스뉴스 / 25.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