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도중 3살된 딸이 장전된 권총 들고 나와
(이슈타임)백민영 기자=경찰 순찰차에서 각종물품과 권총 등을 훔쳐 달아난 여성이 3살된 딸 때문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 14일 로스앤젤레스 지역방송 KTLA는 지난 7일 샌버나디노 시에서 휴무 중인 경찰관이 잠시 순찰차를 떠난 사이 권총 2정 등을 비롯해 각종 물품을 도난맞았다고 전했다. 샌버나디노 경찰은 검색을 시작했고 라몬 퀸테로(25)의 차에서 도난당한 권총 1정을 찾아냈다. 또한 토레스의 집을 조사하던 중 그의 딸이 권총을 들고 나와 경찰에게 겨누는 일도 발생했다. 황급히 총을 빼앗은 경찰은 권총에 실탄이 장전돼 있던 것을 보고 경악했다. 경찰은 집안 내부 수색을 강화했고 경찰차에서 도난당한 물품 상당수를 찾았다. 경찰은 이에 토레스를 절도 등의 혐의로 임건했으며 3살된 딸은 아동보호시설에 격리시켰다고 전했다.
경찰의 총을 훔친 여성이 자신의 딸 때문에 체포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사진=San Bernardino County Sheriff's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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