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안락사 요청 동영상 유튜브에 올리기도 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불치병을 앓으며 안락사 허용을 요청했던 칠레 소녀가 결국 숨을 거뒀다. 지난 14일 아버지 프레디 마우레이라는 자신의 딸 발렌티나가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발렌티나는 지난해 2월 칠레 대통령에게 "이 병을 안고 살아가는 데 너무 지쳤다"며 안락사를 허용해 달라는 동영상을 올린 적 있다. 발렌티나가 앓던 낭포성 섬유증은 폐를 비롯한 중요 장기가 손상돼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키는 유전성 질환이었다. 당시 발렌티나의 동영상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돼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는 발렌티나의 안락사 요청을 거부했다. 이후 자신의 동영상을 보고 찾아온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희망을 품던 발렌티나는 "생각을 바꿨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첼레에서 안락사를 요청했던 소녀가 끝내 숨을 거뒀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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