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에 대학 들어가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변호사가 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70세 할아버지가 끝내 꿈을 이뤘다. 콜롬비아 뉴스 엘 티엠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56세에 공부를 시작해 14년 만에 변호자 자격증을 딴 미겔 앙헬 아라 라트(70) 할아버지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산티아고 대학 졸업식에서 2000명의 동기들과 함께 법학 학위와 변호사 자격증을 얻었다. 변호사는 할아버지가 젊은 시절부터 키워온 평생의 꿈이었다. 그는 카카오를 재배하는 평범한 농부였다. 자녀가 10명이나 됐기 때문에 한 선택이었지만 변호사를 향한 그 열정은 줄어들지 않았다. 50대에 들어섰을 때 그는 대학에 가기로 결심했다. 14년의 노력과 도전은 결국 할아버지에게 변호사 자격증을 선물로 줬다. 할아버지는 "때를 기다리는 것은 이미 패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해낸 만큼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하고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에게 위로를 줬다.
14년 동안 노력한 70대 농부가 결국 변호사가 됐다. [사진=엘 티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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