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 금지가 1년에 5일 더 수업받은 것과 같은 효과 보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스마트폰 사용 금지가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8일 영국 매체 BBC는 영국 런던정경대학의 조사를 인용해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한 이후 시험 점수가 6.4% 올라갔고 특히 성적 하위권 학생의 평균 시험점수는 14% 향상됐다고 보도했다. 런던정경대 연구는 영국내 91개 중고교생 13만 명을 대상으로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조치를 취하기 전과 이후의 시험성적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보고서를 작성한 리처드 머피와 루이스-필립 벨란드 두 교수는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가 학습에 미친 효과는 일주일에 한 시간, 1년에 5일을 더 수업받은 것과 같았다"고 밝혔다. 머피, 벨란드 두 교수는 "연구 결과가 스마트폰이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문자 메시지나 게임, 채팅 등의 유혹에 따른 주의력 산만 등으로 학습에 유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가 성적 향상에 도움을 주며 특히 성적 하위권과 저소득 계층 학생들에게 효과가 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10대 청소년들은 90% 이상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사용 금지가 성적을 향상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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