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태 많이 호전됐으며 음식도 조금씩 씹을 수 있는 수준
(이슈타임)백민영 기자=한 생명공학 회사가 3D 프린터를 이용해 턱이 찢어져 죽을 뻔한 바다거북이에게 '인공턱'을 제공했다. 영국 BBC는 지난 15일(현지시간) 3D 프린터로 인쇄된 '인공턱'을 갖게된 바다거북이의 사연을 보도했다. 터키에서 멸종 위기인 붉은 바다거북이 한마리가 바다에서 헤엄치다 보트 프로펠러에 부딪혔다. 바다 거북이는 다행히 구조됐으나 턱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찢어진 턱이 회복되지 않으면 야생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터키의 한 생명공학 회사는 거북이에게 3D 프린터로 새 턱을 만들어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2달 간의 연구 끝에 거북이에 입에 꼭 맞는 3D 모델을 만들어냈고 2시간 30분의 수술 끝에 바다거북이는 티타늄으로 된 턱을 이식받았다. 새 턱이 생긴 거북이는 상태가 많이 호전됐고 현재 음식도 조금씩 씹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턱이 찢어졌던 바다거북이가 '인공턱'을 선물로 받았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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