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위안 동전 22만개·무게 716㎏에 달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동전만으로 전자제품을 구매한 중국 수도승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이스트는 22만개의 동전을 가지고 전자제품 매장을 방문한 수도승에 대해 보도했다. 이 수도승은 온수기를 사기 위해 상하이의 한 가전제품 매장을 찾았다. 그러나 그가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매장 직원들은 당황할 수밖에 었었다. 수도승과 몇몇 남성들이 상자 여러 개를 힘들게 밀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수도승이 가져온 상자는 0.1위안(약 17원)짜리 동전 등으로 가득했다. 수도승은 온수기 16대를 사고 싶다고 했고, 직원들은 어쩔 수 없이 그가 가져온 동전을 세야 했다. 9명의 직원이 동전 계수 작업에 동원됐다. 그가 가져온 상자에는 동전 22만개가 담겨 있었다. 총 금액을 한화 약 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직원은 동전 세는 데만 13시간이나 걸렸다 며 근처 은행의 도움이 없었다면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었다 고 말했다. 이 직원은 수도승은 그동안 신도들이 기부한 동전을 모아 갖고 온 것 같았다 며 동전 상자 무게는 716kg이나 됐다 고 덧붙였다.
중국의 한 수도승이 온수기를 사기 위해 동전 22만개를 가져왔다.[사진=Shanghaiist]
전자제품 매장 직원들은 13시간에 걸쳐 22만개의 동전을 세야했다.[사진=Shanghai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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