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때문에 풀에 영양분 부족해 그런 일 발생할 가능성 있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아프리카에 양을 잡아먹는 젖소가 나타났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케냐의 한 농가에서 젖소가 양을 잡아 먹어 주민들이 충격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냐 나쿠루의 미티 밍기 마을에 있는 젖소 농장에서 찰스 맘볼레오 씨는 어느 날 아침 농장의 젖소 한 마리가 피를 흘리며 죽어 있는 양 한 마리를 뜯어먹는 광경을 목격했다. 이 젖소는 다음날에도 또 다른 양 한 마리를 물어 죽여 뜯어먹고 있었다고 맘볼레오씨는 전했다. 맘볼레오 씨는 "처음 목격했을 땐 젖소가 배가 고파 그러는 줄 알았다"며 ""사료와 먹을 물을 충분히 주었으나 젖소는 양 사냥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젖소가 자신의 농장에 온 뒤 새끼도 전혀 낳지 않았다며 신의 저주가 내린 것이라고 두려워했다. 그의 부인 또한 이제 젖소가 애들을 잡아먹을지도 모른다며 불안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지역 농업 행정관 앨버트 카부기는 최근 가뭄으로 가축을 먹이는 풀에 일부 영양소와 미네랄이 부족해 그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에 양을 잡아먹는 소가 나타났다.[사진=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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