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방송 중지를 위한 운동까지 나서
(이슈타임)김귀선 기자=덴마크의 한 라디오 방송 진행자가 생방송 도중 태어난 지 9주 된 토끼를 죽여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덴마크의 공영 라디오 방송 '라디오24SYV'의 진행자가 동물 복지에 대한 토론을 촉구한다는 취지에서 전날 생방송 중 자전거 펌프로 토끼를 때려죽였다고 보도했다. 이 진행자는 이어 가족들과 함께 먹을 계획이라며 죽은 토끼를 집에 가져가 가죽을 벗기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방송국 측은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동물 복지에 관한 위선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지속되고 있으며 방송 보이콧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다. 한 청취자는 방송국 페이스북 페이지에 '당신들의 행동을 합리화하려 하지 마라'며 '당신들이 힘없는 토끼를 죽인 이유는 단지 시청률 때문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날 토론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덴마크의 방송인이자 동물권리 옹호자 린세 케슬러는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이 전달하려던 메시지에는 공감하나 그 행동은 옳지 않았다'고 말했다.'
덴마트의 라디오 방송 진행자가 생방송 도중 토끼를 죽여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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