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남은 선호 인식 때문"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무려 18번이나 낙태를 한 베트남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 여성은 아들을 낳기 위해 낙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베트남 매체 탕니엔은 딸 4명을 낳은 후 장남인 남편의 실망 때문에 임신해도 아들이 아니면 낙태를 했다는 한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탕니엔은 이 여성의 낙태 횟수가 극단적인 사례일 수 있지만, 베트남에서 아들을 선별적으로 낳으려는 목적의 낙태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베트남의 출생 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20명으로, 북부 일부 시골지역은 150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아들 만이 가족의 재산을 보호하고 상속받을 수 있다는 관습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아직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베트남 정부는 의료진의 태아 성 감별을 금지해 여아 낙태를 막으려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부에 국민의 남아 선호 인식을 바꾸는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아들을 낳기 위해 무려 18번 낙태를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Thanh Nie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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