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명 구조된 것으로 알려져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중국에서 수백 명의 사람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2일 중국 매체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중국 양쯔강 후베이성 젠리현 부근에서 지난 1일 오후 9시 28분쯤 450여명을 태운 선박 '둥팡즈싱'호가 침몰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406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7명 등 모두 458명가량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배의 전체 길이는 76.5m, 폭은 11m 등으로 정원은 534명이다. 사고 직후 당국이 선장과 기장 등 30여 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지휘본부는 사고해역에서 여행가이드 1명의 사체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머지 승객들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둥팡즈싱호는 충칭을 출발해 장쑤성 난징을 향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 배의 선장과 기관장은 '사고 당시 강한 회오리 바람에 배가 순식간에 뒤집혔다'고 증언했다. 현재 당국은 10여 척의 배를 동원해 사고 수역 주변을 수색하는 동시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쯔강을 지나던 중국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China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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