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시술자 사태 악화되자 그길로 줄행랑
(이슈타임)백민영 기자=한 여성이 무면허 시술자에게 엉덩이 확대 수술을 받던 중 사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에 사는 켈리 메이휴(34)가 엄마의 지인이 소개한 여성에게 엉덩이 수술을 받다 사망했다고 전했다. 켈리는 엄마 친구의 말만 믿고 미국 뉴욕주에 있는 한 가정집으로 향했다. 수술실은 가정집의 지하실 한 편에 마련 돼 있었다. 수술을 하기에는 터무니 없이 열악한 장소였다. 켈리는 엉덩이의 실리콘이 삽입되던 중 갑자기 호흡이 가빠졌고 수술대 위에서 발버둥 쳤다. 엄마는 서둘러 심폐소생술을 하며 무면허시술 여성에게 911 신고를 부탁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길로 도망쳐 종적을 감췄고 켈리는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은 현재 무면허시술로 엉덩이 확대수술을 한 여성을 쫓고 있는 중이며 켈리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엉덩이 확대수술을 받던 여성이 사망했다. [사진=Kelly Mayhew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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