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오른팔 '상완골 골절' 진단 받아
(이슈타임)백민영 기자=팔씨름 대결을 펼치던 중 한 남성의 오른팔이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메트로는 지난 11일 생방송 중 동료와 팔씨름을 하다 오른팔이 부러진 럭비 스타 벤 로스에 대해 전했다. 지난 11일 전직 럭비 선수 벤 로스와 웬델 세일러는 호주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팔씨름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곧 벤 로스의 오른팔이 탁 하는 소리와 함께 부러지고 말았다. 벤 로스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고 상대 웬델 역시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영상을 보는 모두를 놀라게 할 만큼 벤 로스의 부상은 컸고 그는 병원에서 '상완골 골절'진단을 받아 수술을 했다. 현재 벤 로스는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웬델은 트위터를 통해 벤 로스에게 '다시는 팔씨름을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로스는 '괜찮다. 곧 있으면 낫는다'며 '오른팔은 내가 졌으니 다음엔 왼팔로 시합하자'라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팔씨름 도중 한 선수의 오른팔이 부러지는 사고가 생겼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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