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다 떨어져 돌아왔지만 다시 네팔로 돌아갈 마음 있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우울증을 겪던 여성이 네팔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판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주에 사는 두 여성이 대지진으로 끼니를 챙겨먹지 못한 현지인을 위해 자신의 전재산으로 식당을 차려 음식 봉사한 사연을 보도했다. 리디 베어링과 로엘라 레그로스가 바로 사연의 주인공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리디 베어링은 남편이 백혈병에 걸리자 심각할 정도의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하지만 남편의 병세가 조금씩 나아지자 그녀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는 삶을 살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던 중 네팔에는 큰 참사가 일어났고 리디는 전 재산을 처분한 뒤 친구와 함께 네팔로 떠났다. 베어링은 그곳에 음식점을 열고 "현재 네팔은 단돈 50달러(약 5만6000원)로 이틀 동안 300명을 먹일 수 있다"며 봉사의 뿌듯함을 전했다. 호주로 돌아온 베어링은 "돈이 다 떨어져 돌아왔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며 다시 네팔로 돌아갈 마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증을 앓던 여성이 전재산을 팔아 네팔 봉사를 다녀왔다. [사진=fromoz_withlov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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