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뒤에서 헐떡거리는 이상한 소리가 나서 봤더니 끔찍한 광경을 봤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영국에서 열린 '알몸 자전거 대회'에 참가한 한 남성 참가자가 '발기'가 되는 바람에 실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들은 영국 캔터베리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세계 알몸 자전거 타기대회(World Naked Bike Ride)'에서 일어났던 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출발에 앞서 한 남성 참가자는 지나치게 흥분한 나머지 그곳이 커졌고, 이런 사실이 목격돼 대회를 결국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이 남성을 경찰에 신고한 익명의 목격자는 '모든 참가자들이 의상을 벗으면서 출발 준비를 하는 데 뒤에서 헐떡거리는 이상한 소리가 나서 봤더니 끔찍한 광경을 봤다'면서 '그는 성적으로 흥분된 것처럼 보였고 이 행사를 지나치게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진행 관계자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결국 그 남성에게 다가가 행사 참석이 불가능해 다시 옷을 입으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남성은 대회장을 떠났고 경찰 당국에 다른 처벌을 받지는 않았다. 대회 조직위는 남성의 이같은 행동은 규정상 용납할 수 없어 곧바로 퇴장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WNBR 대회는 자동차 사용 증가로 인해 석유를 비롯한 연료 소비가 심각한 현실에 시위하는 데모의 일환으로 친환경'무연료의 상징인 자전거와 사람의 알몸이 합쳐진 행사다.
영국에서 열린 누드 자전거 대회에서 한 남성이 지나치게 흥분을 했다가 실격 당했다.[사진=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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