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스트·정치자금 없이 선거 운동 하겠다며 총 자산 규모 90억달러 공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미국 대선에 출마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타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공화당의 12번째 후보인 트럼프는 출마 소감에서 "애석하게 미국의 꿈은 죽었다"며 "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더 크고 좋게, 그리고 강해진 위대한 미국을 다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 다시 활기를 넣을 것이며 이슬람국가(IS)를 물리치고 중국과의 무역협정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오는 8월에 예정된 첫 공화당 후보 토론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설문조사에서 지지율 10위 안에 들어가야 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설문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4%대로 대선 출마 가능성이 높은 공화당의 다른 인물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공화당 내부에서는 트럼프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후보 지명에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며 달가와하지 않는 분위기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총 자산이 약 90억달러(약 10조원)라고 공개하며 로비스트와 정치헌금 없이 선거 운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사진=Washington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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