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개막 수 주 전부터SNS 통한 반대캠페인 진행돼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오는 21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개고기 축제를 놓고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중국 광시 장족자치구 위린시에서 열리는 개고기 축제에 대해 SNS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전례없는 반대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에서는 축제 개막 수주일 전부터 스톱위린2015 라는 주제어에 해시태그(#표시)를 붙이는 반대 캠페인이 한창이다. 또한 페이스북에서도 2015 위린 개고기 고양이고기 축제를 멈추라 는 이름의 그룹에 1만7000명 이상이 좋아요 를 눌렀다. 이밖에도 온라인 청원 사이트 체인지 (Change.org)에 미국 동물보호 단체가 올린 축제 반대 청원에는 140만명 이상이 서명했다. 그러나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정작 중국 내부에서는 접속이 되지 않고 있으며 상당수 중국 네티즌들은 문화적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며 축제를 지지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슬람 교도인 회족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지만 다른 민족이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반대하지 않는다. 서로 풍습을 존중해야 한다 , 크리스마스에 칠면조를 먹는 풍습에 반대한다 등의 입장을 보였다.
중국의 대규모 개고기 축제를 놓고 전세계적인 반대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사진=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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