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에 걸친 대 수술 받았지만 결국 숨 거둬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주인이 쇼핑하는 동안 차 안에 4시간 동안 방치됐던 반려견이 끝내 숨졌다. 영국 메트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주인이 '이케아'에 간 사이 차 안에 갇혀 있던 반려견을 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반려견 '피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간신히 구출됐다. 경찰관과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차량 창문을 부순 뒤 피지를 구출하고 헐떡이는 피지의 몸에 물을 뿌렸다. 하지만 4시간동안 뙤약볓 아래 방치된 피지는 꼼짝도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피지는 3시간에 걸친 대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이날 오후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지의 주인은 결혼식 선물을 사기 위해 이케아에 방문했으며 영상이 올라온 뒤 누리꾼들의 큰 분노를 샀다.
찜통차 안에서 4시간 동안 방치된 반려견이 결국 숨졌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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