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에 회의 느껴 망명한 것으로 알려져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북한의 한 생화학무기 연구원이 방대한 양의 생체실험 관련 자료를 들고 유럽으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국내 한 북한인권단체는 북한 자강도의 강계미생물연구소 소속 연구원 이모씨가 지난 달 6일 필리핀을 거쳐 핀란드로 망명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이씨의 망명 이유는 '연구에 회의를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이씨는 망명 과정에서 '북한 주민들을 연구소 지하 2층에 있는 유리 속에 가둬놓고 사린가스 실험을 했다'고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안전보위부가 정치범이나 기독교 신자들을 실험 대상으로 공급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씨는 이달 중 유럽의회에서 비공개 증언에 나설 예정이다. 당시 그가 15GB 분량의 생체실험 자료를 담은 이동식저장장치(USB)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북한의 생체실험 만행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북한의 한 생화학무기 연구원이 방대한 양의 자료를 들고 유럽으로 망명했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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